5번타자 박병호, 피츠버그전 3타수 무안타 타율 0.279... 김현수 대타 출장 2G 연속 침묵 미네소타.볼티모어 모두 승리. <사진= 미네소타 공식 홈페이지> |
5번타자 박병호, 피츠버그전 3타수 무안타 타율 0.279... 김현수 대타 출장 2G 연속 침묵 미네소타.볼티모어 모두 승리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2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9.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카일 롭스타인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 1사 1루에서는 병살타에 그쳤다.
이후 박병호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롭 스케이힐에게 3루 땅볼로 돌아선 후 8회초 수비 때 제임스 베레스포드로 교체됐다.
하지만 박병호는 이날 호수비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슬라이딩 캐치로 공을 잡아 낸 뒤 이어 5회초에도 에스코바르의 1루 송구 실투가 되 버릴 뻔한 상황에서 멋진 캐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미네소타는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김현수는 대타로 출장했지만 역시 안타를 작성하지 못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3-7로 앞선 7회말 페드로 알바레스의 대타로 나섰지만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타율은 0.182. 볼티모어는 16-8로 이겼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