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허미정(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허미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CC(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권이다.
허미정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캘스배드의 이바아라CC에서 열린 KIA 클래식 1라운드 13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
LPGA투어 통산 2승의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했었다.
선두는 5언더파 67타를 친 브리트니 랭(미국), 마야자토 아이(일본) 등 3명이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4언더파 68타를 쳤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 투어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우승은 없다. 올해 4개 대회에 출전, 준우승 두 번, 공동 3위 한번, 공동 15위 한번을 기록했다.
신지은(환화)도 12번홀까지 4언더파를 치고 있다.
호주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는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박인비(KB금융그룹)도 13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3개로 3언더파를 기록중이다.
시즌 1승의 김효주(롯데)는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쳤고 2주 연속 우승에 나선 김세영(미래에셋)은 14번홀까지 이븐파를 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장타자 박성현(넵스)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