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경기 연속 2루타에 결승득점 타율 0.300 ... 미네소타 8-4승, 김현수는 3G 결장. <사진= 미네소타 공식 홈페이지> |
박병호, 2경기 연속 2루타에 결승득점 타율 0.300 ... 미네소타 8-4승, 김현수는 3G 결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하루 휴식을 취한 박병호가 2경기 연속 2루타에 결승득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팀의 8-4 역전승을 도왔다. 시범 경기 타율은 0.300(40타수 12안타).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박병호는 헛스위 삼진에 이어 1-0으로 앞선 3회 1사 1,2루에서도 내야땅볼로 병살타에 그쳤다.
3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A.J.라모스를 상대로 중견수 뜬 공에 그쳤지만 마지막 타석서 적시 2루타를 작성했다.
박병호는 1-3으로 뒤진 8회 1사 1,3루에서 교체 투수 브래드 핸드의 공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추격의 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후 박병호는 폭투로 3루에 진출 한 뒤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좌중간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아 1득점, 미네소타가 5-3으로 역전했다.
이후 박병호는 9회 2사 3루에서 대타 대니얼 팔카와 교체됐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서 2루타 2개를 비롯해 3홈런, 6득점, 12타점을 작성했다.
한편 김현수가 3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는 피츠버그와의 시범경기에서 6-5로 재역전승을 거두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