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크루이프, 폐암 투병 끝 오늘 바르셀로나서 사망... 향년 68세 . <사진= 요한 크루이프 공식 홈페이지> |
요한 크루이프, 폐암 투병 끝 오늘 바르셀로나서 사망... 향년 68세
[뉴스핌=김용석 기자] 현대축구의 아버지 요한 크루이프가 페암 투병 끝에 향년 68세로 사망했다.
주요 외신들은 24일(한국시간) “요한 크루이프가 바르셀로나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6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크루이프는 발롱도르 상을 3차례 수상했으며 1971년부터 1973년까지 아약스의 3년 연속 유럽 제패(유러피안컵)에 기여했고 1974년에는 고국 네덜란드를 월드컵 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후 당시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낸뒤 바르셀로나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팀 최초의 유러피안컵을 획득했고 프리메라리가에서 4회 연속 우승 한 명장이기도 했다.
이 덕분에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지난 9일 발표한 세계축구 레전드 48인에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