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 최다 관중 구단은 두산, 2위 LG, 3위 SK ... 한화는 6위, 삼성은 관중 증가 1위 팀. 사진은 2015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개막전.<사진= 뉴시스> |
프로야구 KBO 최다 관중 구단은 두산, 2위 LG, 3위 SK ... 한화는 6위, 삼성은 관중 증가 1위 팀
[뉴스핌=김용석 기자] 내달 1일 개막하는 한국프로 야구가 올 시즌 역대 최다 관중에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올해 정규시즌의 목표 관중을 868만3433명(경기당 평균 1만2천60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KBO 리그 정규시즌은 사상 처음으로 10개 구단 체제로 출범해 역대 최다 관중인 736만530명(경기당 평균 1만223명) 보다 약 18% 증가한 추정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은 지난해 112만381명이 입장해 전체 1위였으며 2위는 LG의 LG가 105만3405명, 3위는 SK의 814만349명, 4위는 롯데 800만962명, 5위는 KIA의 710만141명, 한화는 657만385명으로 6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kt(645만465명), 삼성(524만971명), NC(522만669명), 넥센(510만802명)의 순이었다.
신축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홈경기를 펼치는 삼성은 구단 역대 최다인 84만명, 국내 첫 돔 야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으로 자리를 옮긴 넥센 히어로즈 역시 역대 최다인 6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추정치에 따르면 관중 증가 순위는 2015년과 같은 기록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은 2015년 전년대비 관중 증감 60%로 1위를 차지해 올시즌 팀 성적에 따라 관중 흥행을 주도 할 수 있는 구단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