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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정부, 4차 산업혁명 적극 뒷받침할 것"

기사입력 : 2016년03월23일 17:54

최종수정 : 2016년03월24일 09:52

매일경제 50주년 기념식 및 제25차 국민보고대회 축사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정부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나라가 기술경쟁력에서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창간 50주년 기념식 및 제25차 국민보고대회에 참석, 동영상 시청 후 박수치고 있다.<사진=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50주년 기념식 및 제25차 국민보고대회 축사를 통해 "우리가 가진 ICT 분야의 강점과 문화역량을 잘 발전시켜 간다면, 4차 산업혁명은 대한민국에겐 다시없는 기회가 되는 축복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의 혁신과 도약, 그리고 창조경제의 성공은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기업에 달려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스스로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창의적 투자와 고용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제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절실한 과제"라며 "청년들은 취업 걱정으로, 중년층은 노후 걱정으로 나라의 활력이 떨어지고 경제가 제자리걸음하는 상황이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노동·금융·교육 부문 4대 구조개혁은 우리 경제사회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서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며 "온 국민이 바라고 있고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는 이러한 개혁들이 하루속히 입법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북한 핵개발 및 대북제재와 관련해선 "이번에야 말로 북한이 변화하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핵개발과 끊임없는 도발에 대응해서 지금 역대 최고 수준의 안보리 제재안이 세계각국에서 시행되고 있고, 많은 나라에서 독자 제재안도 동시에 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경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거듭되는 미사일 도발로 안보 불안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중요한 것이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며, 우리 국민의 혁신 DNA를 살려내서 대한민국을 보다 창의적인 나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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