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단장 “추신수, 대단한 멘탈의 소유자” 칭찬 ... SD전 15일만에 멀티히트, 타율 0.320. <사진= 텍사스 공식 홈페이지> |
[뉴스핌=김용석 기자] 텍사스 존 다니엘스 단장이 추신수에 대해 칭찬했다.
존 다니엘스 단장은 텍사스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서 “대단한 정신력으로 캠프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훈련 할 때 제일 먼저 나오는 등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성실함과 리더십을 겸했다”며 추신수(34)의 올시즌 전망을 낙관했다.
추신수는 “텍사스에 있는 게 점점 더 모든 게 편안해 진다. 동료들과의 관계 등 만족한다. 재계약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3일 추신수는 추신수 행운의 안타로 15일만에 2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텍사스는 5-17로 패했다.
추신수는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작성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7에서 0.320으로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앤드류 캐시너를 상대로 시속 151㎞ 직구를 받아쳐 뜬공을 쳤지만 이 공은 수비들이 잡기 어려운 좌익 선상에 떨어졌다. 추신수의 4경기 연속 안타. 이후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3으로 뒤진 3회 무사 주자 1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의 공을 좌익수자바리 블래시가 놓쳐 행운의 안타가 됐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번째 멀티 히트.
추신수는 5회 2사 세번째 타석에선 투수 땅볼, 7회 네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기록한 이후 5-11로 뒤진 7회 수비 때 조던 댄크스로 교체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