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 박병호, 결승점 포함 1안타 2타점, 타율 0.306... 미네소타, 필라델피아에 7-5승. <사진=미네소타 공식 홈페이지> |
4번타자 박병호, 결승점 포함 1안타 2타점, 타율 0.306... 미네소타, 필라델피아에 7-5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하루 휴식을 취한 박병호가 결승점 포함 1안타 2타점을 작성했다.
박병호는 2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브라이트하우스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리그 시범경기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타율은 0.306. 미네소타는 필라델피아에 7-5로 승리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박병호는 1회 1사 1, 2루서 자레드 에익호프의 2구째를 받아쳐 죄익수 방면 2루타를 쳐냈다. 이 안타로 3루 주자 대니 산타나는 홈을 밟아 팀의 선취득점을 만들었다.
3회 두 번째 타석서 병살타에 그친 박병호는 6회 바뀐 투수 제임스 러셀을 상대로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쪽 안타를 쳐냈고 3루수 안젤리스 니나가 실책으로 1루를 밟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 무사 만루 네 번째 타석서 박병호는 앤드류 베일리의 공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얻어내 이날 결승점을 만들었다. 시범경기 11번째 타점. 이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