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삼성> |
21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이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3년 4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보아오 포럼의 이사로 선임됐다.
이번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뉴 다이내믹, 뉴 비전(New Dynamic, New Vision)'을 주제로 열린다. 이 부회장은 보아오포럼 둘째날인 23일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해 '세계 경제 전망·대응' 세션에서 패널 토론을 할 예정이다.
리커창 중국 총리, 마윈 알리바바 회장, 라탄 타타 타타그룹 명예회장 등이 보아오 포럼에 나올 것으로 알려져 이 부회장과의 면담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국에서는 이 부회장 외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자리한다. 최태원 회장은 4년만의 참석이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