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콤팩트 스윙’으로 타율 2할대 진입... 두 번째 멀티히트 폭발... 볼티모어는 8대8 무승부. <사진= 볼티모어 공식 홈페이지> |
김현수 ‘콤팩트 스윙’으로 타율 2할대 진입... 두 번째 멀티히트 폭발... 볼티모어는 8대8 무승부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2번째 멀티히트를 폭발시켰다.
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범경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타율 2할(40타수 8안타)에 진입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타석에서 장 마리네즈를 상대로 중견수 앞 안타를 작성했다. 김현수는 1사 후 칼렙 조지프의 중전안타로 3루로 진루한데 이어 페드로 알바레스가 만루 홈런때 홈을 밟아 득점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6대 3으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카일 맥퍼슨의 공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 시범경기 두 번째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김현수는 조지프의 안타로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지난 17일 피츠버그전에서 첫 멀티안타와 함께 1득점을 올린 김현수는 “예전의 콤팩트한 스윙으로 타격감을 되찾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현수는 7회초 L.J. 호스와 교체됐으며 양팀은 8대8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