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 37G 무패 아무 의미 없다... 우승이 모든 걸 말해줄 뿐”. <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
메시 “바르셀로나 37G 무패 아무 의미 없다... 우승이 모든 걸 말해줄 뿐”
[뉴스핌=김용석 기자] 3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무패 행진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메시는 세계 3위 스마트폰 중국 회사 화웨이의 홍보 대사로 선정된 행사장에서 “무패 행진 기록에 대해서는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승이다. 신기록도 다 갈아 치우면 좋겠지만 우승 트로피를 얻지 못한다면 기록은 아무 의미가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메시는 수아레스와 축구장 밖에서 돈독하게 지낸다며 선수들끼리 서로 잘 지내는 것이 팀 분위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는 MSN 말고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 전원이 공격과 수비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항상 노력한다. 최고의 팀이다. 나는 그저 축구를 즐기려 하고 날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려 애쓴다. 매일매일 갈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현재 통산 498호골을 기록해 대망의 500호골에 단 2골만을 남겨 놨다. 안첼로티 감독이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다”고 언급한 메시는 해트트릭 38개, 도움도 241개를 기록하며 예술의 경지에 이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2015~20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8강 1차전은 현지시간 4월 5일~6일, 2차전은 4월 12일~13일에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