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매입해 지분 10.01%까지 늘려
[뉴스핌=한태희 기자] 유진그룹이 (주)동양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동양은 유진기업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동양의 주식 171만3354주(0.7%)를 매입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유진기업은 지난 16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145만7157주를 샀다. 지난 17일엔 25만6197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과 유진기업(이하 유진그룹)이 보유한 동양 지분은 9.31%에서 10.01%로 늘었다. 파인트리자산운용(9.75%)를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
레미콘 업계 1위인 유진그룹은 동양 경영권을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엔 동양 인수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연다.
한편 동양 정기 주주총회는 오는 30일 열린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