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세영(미래에셋)과 이미향(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9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다.
이미향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CC(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1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7개를 기록하고 있다.
김세영 <사진=뉴스핌DB> |
이미향 <사진=뉴스핌DB> |
후반부터 출발한 이미향은 10, 11번홀에서 버디와 이글을 잡고 13번홀부터 18번홀까지 연속 6개 버디를 뽑아내는 신들린 샷을 선보였다.
김세영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를 쳤다.
김세영은 지난해 LPGA 투어 3승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장타자 브리타니 랭(미국)도 9언더파 63타를 쳤다.
시즌 1승으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롯데)는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상금랭킹 2위인 장타자 박성현(넵스)은 9번홀까지 2언더파를 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도 11번홀까지 이븐파에 그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