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 투어가 단 1개의 신설대회 없이 12개 대회로 열린다.
KPGA 양휘부 회장은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시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양휘부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이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KPGA> |
지난해까지 두 차례 개최됐던 바이네르오픈은 취소됐다. 대신 지난해 열리지 않았던 KJ Choi 인비테이셔널이 다시 열린다. KJ Choi 인비테이셔널이 올 시즌 열리기로 했던 점을 감안하면 대회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1개가 줄어든 셈이다.
양 회장은 협회장에 입후보하면서 대회를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올 시즌 15개 대회는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용퇴할 의사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피했다.
KPGA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전국순회투어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PGA는 현재 부산, 대구, 경기, 전북, 제주 5개 자치단체와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