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미아 고스와 결혼설이 돌고 있는 샤이아 라보프 <사진=신화사/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최근 수년 간 잇단 기행으로 눈길을 끌었던 배우 샤이아 라보프(30)가 마침내 약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상대는 영국 출신 모델 겸 배우 미아 고스(23)다.
미국 연예계 소식통들은 ‘트랜스포머’로 벼락스타가 된 뒤 갖은 구설로 몸살을 앓았던 샤이아 라보프가 미아 고스와 부부가 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같은 소문은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샤이아 라보프가 미아 고스를 ‘피앙세’라고 표현한 적이 있고, 미아 고스 역시 왼손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해 신혼 분위기를 뽐냈기 때문이다.
샤이아 라보프와 미아 고스는 그간 사귄다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지난해 크게 다툰 뒤 결별설이 나돌았다. 당시 샤이아 라보프는 “같이 있다간 미아를 죽일 지도 모르겠다”는 격앙된 말을 내뱉었고, 이를 녹취한 파일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거의 갈라서다시피 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부터 다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툭하면 싸우는 탓에 샤이아 라보프와 미아 고스가 결혼을 할지, 하더라도 얼마나 갈지 모른다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샤이아 라보프는 경찰을 향해 침을 뱉는 등 기행을 일삼아 왔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