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소재 관절전문 종합병원인 CM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동 시스템을 도입하며 환자 안전 중심의 병동 운영 고도화에 나섰다.
CM병원은 대웅제약과 함께 AI 기반 스마트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씽크'는 환자의 생체신호를 24시간 자동 감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상시 관찰하고, 위험 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CM병원은 씽크를 중심으로 병동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환자 상태 변화를 조기에 포착하고 즉각적인 의료진 개입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했다. 생체신호의 미세한 변화까지 감지해 전달함으로써 중증 악화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씽크 외에도 AI 기반 질환 예측 플랫폼을 함께 활용해 환자 상태를 사전에 '예측'하고, 병동에서 '관찰'하며, 이상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3단계 스마트 케어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환자 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운영 모델이라는 평가다.
관절전문병원 특성상 고난도 수술 환자와 고령 환자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생체신호에 대한 지속적 관찰은 필수적이다. CM병원은 씽크 도입을 통해 낙상 등 병동 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고위험 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도 상시 모니터링에 따른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병원 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자 안전 시스템 고도화 ▲의료진 업무 효율 향상 ▲의료 서비스 질 개선 ▲응급 대응 체계 강화 등 전반적인 의료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대학병원급 스마트 병동 운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관절전문병원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CM병원장은 "AI 기반 스마트 병원 시스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씽크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케어 체계를 통해 환자 안전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박형철 ETC마케팅 본부장은 "씽크는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놓치지 않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환자 안전 중심 솔루션"이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M병원은 110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과 관절전문병원 지정을 유지하고 있다. 27인의 전문의가 참여하는 진료 시스템과 정부 인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절 치료 특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