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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유승민, 새누리 최고위 비공개에서 결론

기사입력 : 2016년03월16일 08:47

최종수정 : 2016년03월16일 09:52

이재오·윤상현 등 공천심사안 확정 예정

[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은 1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를 논의한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심사에 대구 동구을에 신청한 유승민 의원이 면접을 마친 뒤 승강기에 올라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누리당은 이날 회의에서 비박(비박근혜)계 맏형인 5선의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을)과 ‘막말 파문’을 일으킨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윤상현 의원(인천 남을)의 ‘낙천’ 결과를 포함한 공천심사안을 확정 짓는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전날 발표가 보류된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날 공천심사 결과 7차 발표에서 “유 의원 지역구는 내부에서 의견통일이 되지 않아서 여론 수렴한 뒤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7차 발표에서는 이재오ㆍ윤상현 의원 외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사이인 조해진ㆍ김희국ㆍ류성걸ㆍ이종훈 의원 등이 대거 공천 탈락했다. 서울 용산 진영 의원과 인천 안상수 의원도 컷오프됐다.

친박계 5선인 황우여 의원은 기존 지역구인 인천 연수갑에서 인천 서구을로 이동돼 공천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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