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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는 60개 은행지점 뉴스테이 1만가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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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난 11일 하나금융지주와 뉴스테이 추진 업무협약 체결

[뉴스핌=김승현 기자] 빠르면 오는 2018년까지 전국 하나은행 지점 60곳이 1만 가구 규모의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로 탈바꿈한다.

한 지점당 공급되는 뉴스테이 가구수는 500가구 미만으로 많지 않지만 지하철 역세권 등 도심에 있는 은행 지점 특성상 ‘직주근접’의 장점이 돋보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하나금융지주와 서울 신설동 하나은행지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뉴스테이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1일 서울 신설동 하나은행 지점에서 하나금융지주와 뉴스테이 추진 업무협약 체결했다. <사진=국토부>

국토부와 하나은행은 올해 전국 8곳에서 3200가구, 내년 11곳에서 25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 숭인동(170가구), 서울 청파동(268가구), 인천 논현동(376가구), 인천 부평구 1186가구), 수원 영동(62가구), 대전 둔산동(320가구), 포항 죽도동(420가구), 전주 경원동(406가구) 전국 8곳에 총 3208가구를 공급한다.

내년에도 서울 종로‧동대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 11개 지점에 총 2516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지을 예정이다. 오는 2018년 이후에는 은행이 단독보유한 점포를 선별해 단계적으로 개발한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60개 이상 지점을 뉴스테이 부지로 활용하고 뉴스테이 리츠(부동산투자회사)에 투자한다. 국토부는 주택도시기금 출자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미 부산과 대구에 총 719가구 규모의 도심형 뉴스테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활용도가 낮아진 지점을 매각해 자기자본을 늘리고 특히 KEB외환은행과의 통합으로 늘어난 부동산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뉴스테이 직접 투자(출‧융자), 주택임대관리업 진출, 보험‧카드 관계사 참여를 통한 마케팅‧고객확보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7월 16일 HN 주택임대관리를 설립해 성남, 남양주 임대주택을 개발했다.

강호인 장관은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하는 도심형 뉴스테이는 민과 관이 함께 성공하는 투자모델”이라며 “금융권 최초로 하나금융이 뉴스테이 사업에 본격 참여한 것을 계기로 다른 금융기관과 협력관계도 강화해 뉴스테이에 대한 재무적 투자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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