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사진 왼쪽) “22세 아오르꺼러 예의 없다” 두 번째 분노 폭발... 내달 로드FC 030 4강전 앞두고 전초전. <로드FC 공식 홈페이지> |
최홍만 “22세 아오르꺼러 예의 없다” 두 번째 분노 폭발... 내달 로드FC 030 4강전 앞두고 전초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홍만이 아로르꺼러에 대해 두번째 분노를 폭발 시켰다.
지난 11일 최홍만(36)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로드FC 030 4강전 기자회견에서 아오르꺼러(22)에 대해 “말을 할 때 다리를 떨고 아직 어린 친구가 예의가 없는 것 같다. 실력도 좋지만 예의가 우선이다. 아오르꺼러 때문에 3개월 반 동안 문화생활을 끊었다. 내가 이 나이에 너 잡으려 한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후 최홍만이 테이블을 뒤집고 아오르꺼러에게 달려들어 관계자들이 황급히 최홍만을 제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최홍만과 아오르꺼러는 16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로드FC 030 경기 4강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아오르꺼러의 비매너 소동은 이번만이 아니다. 아오르꺼러는 지난 12월 '로드FC 027'에서 김재훈을 1라운드 24초 만에 제압하고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심판이 말리는 과정에서도 연거푸 펀치를 날려 비매너로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의 비매너에 “버릇없는 아오르꺼러를 혼내주겠다. 아오르꺼러의 몽골 씨름은 별거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