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왼쪽)과 안재현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또 한 쌍의 연상연하, 비주얼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목하 열애 중이다.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안재현 소속사 에스팀은 11일 뉴스핌에 “두 사람이 사귀고 있는 것이 맞다.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최초 열애 보도가 나온 지 1시간여만, 그야말로 ‘쿨’한 인정이다.
두 사람을 이어준 건 지난해 초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였다. 드라마가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한 것. 당시 안재현은 뱀파이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천재적인 외과의사 박지상으로, 구혜선은 외과의인 유리타 역을 맡아 러브라인을 그렸다.
드라마는 배우들의 발연기 논란을 비롯한 각종 혹평에 시달렸지만, 두 사람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작품이 됐다. 오히려 힘든 상황에서 구혜선과 안재현은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갔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또 드라마 종영 8개월 후인 지난해 연말에는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나란히 참석해 한해의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