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리버풀, 맨유에 2-0승... 클롭 어퍼컷 세리머니로 4연패 탈출 자축, 스터지리·피르미누 골. <사진=리버풀 공식SNS> |
[유로파리그] 리버풀, 맨유에 2-0승... 클롭 어퍼컷 세리머니로 4연패 탈출 자축, 스터지리·피르미누 골
[뉴스핌=김용석 기자] 리버풀이 맨유와 통산 통산 195번째 경기에서 4연패 악연을 끊고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한국시간)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서 스터지리와 피르미누의 골로 맨유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4차례의 경기에서 모두 패한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이번 승리로 환호했고 지금까지 리버풀에 진 적 없던 맨유의 판할은 고개를 숙였다.
강한 압박으로 맨유를 죄던 리버풀은 전반전 초반 기분 좋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8분 맨유의 데파이가 클라인을 막다가 파울을 범해 PK찬스를 내줬다. 키커로 나선 스터리지는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로 연결, 맨유 데헤아의 골망을 열어 제켰다.
후반전 들어 피르미누가 쐐기골을 작성했다. 헨더슨의 크로스로 시작된 공을 라멜라가 패스를 건넸다. 이때 맨유 캐릭이 볼 처리중 볼을 흘렸다. 후반 28분 피르미누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골문 앞에서 살짝 골로 연결 시켰다. 피르미누는 최근 3경기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클롭 리버풀 감독은 피르미누의 쐐기골이 터지자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