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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금 값 너무 오르네..'투자 주의보'

기사입력 : 2016년03월07일 08:15

최종수정 : 2016년03월07일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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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포트폴리오]④"상승 탄력 제한...1300원이 고점"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04일 오후 4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정연주 기자] 금융시장이 크게 휘청이자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금값이 치솟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급등세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4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등 14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 금 투자의견은 축소가 21.4%(3표), 유지가 9표(64.2%), 확대가 2표(14.3%)였다. 전월(각각 2·7·5표)에 비해 보다 다소 보수적으로 변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지난 3일 국제 금 가격은 1258.2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13개월래 최고치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 후퇴, 중국 경기 우려 등으로 올해 금 가격은 연초대비 15% 올랐다. 10% 이상 급락했던 작년과는 정반대다. 

투기세력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금펀드로 약 45억달러의 신규 자금이 몰렸다. 지난달 23일 기준 금 선물 순매수 포지션은 32% 늘어난 12만4000계약을 기록했다.

금 ETF 등을 통한 투자 확대를 주장하는 측은 증시와 환율의 변동성이 커진 것에 대한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금리인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금 가격 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축소되고 오히려 글로벌 주식시장 및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돼 안전자산인 금투자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투자수단으로는 금관련 ETF(해외상장 금ETF : SPDR골드셰어지ETF 등), 금가격 연계 DLS/DLB(저낙인), 골드바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준환 KEB하나은행 투자상품서비스부 팀장은 "온스당 1200달러 이상 수준에서는 매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수익률을 보장하진 않지만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 차원에서 장기적인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차은주 삼성생명 WM사업부 투자자문 차장은 "우리나라 상장 금 ETF KODEX 골드선물(H)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승 탄력이 제한된만큼 매수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금융회사들은 상반기 국제 금값의 상단을 1300달러 정도로 보고있어 현재 가격에 비해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

정돈영 신한금융투자 IPS본부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결정 이연시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 추격매수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 비중 축소에 나서야 할 때라고 입을 모은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금값이 4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 온스당 1000달러에 머물 것이란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 연준(Fed)의 긴축 기조가 소멸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승희 KB국민은행 WM컨설팅부 팀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부재한 상황에서 금 가격 상승 모멘텀은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범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차장은 "연초 이후 금 값이 급등하면서 현재 상승 탄력은 약해졌다"며 "디플레이션 상황에서 추세적 상승은 여의치 않아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투자수단으로는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거의 없고 소액 투자가 가능한 한국거래소(KRX) 금 현물 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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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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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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