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큰 손' 김여사, 공모주펀드에 반했다

기사입력 : 2016년03월03일 08:00

최종수정 : 2016년03월04일 07:33

올 사모 공모주펀드 20여개 설정…800억넘게 몰려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02일 오전 11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대어(大漁)급 기업들이 올해 잇따라 증시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들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주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길목 지키기 투자인 셈이다. 

될만한 기업이 상장할 때 투자하려해도 투자자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인해 몇 주 받기가 어려웠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공모주 직접 투자보다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가 각광받고 있는 것. 특히 대부분의 공모주펀드는 공모주 외의 자산을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을 써 변동성이 큰 장세에 인기를 끈다.

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들어 새로 설정된 사모형 공모주펀드는 지난달 26일까지 22개다. 이 들펀드로 들어온 자금만 854억원.

지난달 18일 설정된 '교보악사공모주알파30사모증권투자신탁 1[채권혼합]'은 20일만에 140억원 어치 이상 판매됐다. 판매창구는 KB국민은행 PB센터 등이었다. 

이 펀드는 우량 공모주를 발굴해 투자하되, 국공채 은행채 등 우량채권을 담아 안정성을 추구하는 전략을 갖고있다. 

교보악사운용 관계자는 "은행 고객들은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커 채권혼합형 공모주펀드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며 "정기예금 금리보다 1%포인트라도 더 받으려는 투자자들이 투자할 만 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IBK그랑프리공모주하이일드분리과세사모증권투자신탁 [채권혼합]'은 올 들어 7~11호를 잇따라 설정했다. 이들 펀드로도 190억여원이 들어왔다.

공모주펀드는 자산의 70%를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공모주에 투자한다. 공모주를 10% 우선 배정 받는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 BBB+이하 채권 또는 코넥스에 투자한다.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댓가로 공모주를 우선 배정하는 것이다. 

사모형 공모주펀드의 지난 1년 평균 수익률은 2.82%다.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3.85%)보다는 월등한 성과였다.

김동의 NH투자증권 대치WMC 차장은 "연초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기 보다는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나 공모주펀드를 통해 금리 이상의 알파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부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는 판매를 시작한지 15분만에 절판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은정 유안타증권 W Prestige강남센터 차장은 "연초 변동성이 커질 때 현금성 자산 비중을 늘려 대응했지만, 여유 자금이 있는 경우에는 공모주펀드 투자를 꾸준히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공모주 시장은 기대감이 높다. 새해 상장한 종목 모두 공모가 대비 상승했다. 이르면 5월 중 상장 예정인 호텔롯데는 공모 규모가 5조~6조원대 예상된다. 삼성생명 갖고 있는 기록(4억9000억원)을 뛰어넘는 수준.  

한편, 은행이 판매하는 주가연계신탁(ELT) 상환 자금도 공모주펀드로 유입되고있다. 최근 홍콩 H지수 급락 등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녹인 우려감이 커지자 ELT 상환 금액이 공모주펀드로 방향을 돌린 것.

유보영 KEB하나은행 여의도골드클럽 PB부장은 "과거에도 공모주펀드를 많이 했지만, ELT 대체 투자처로 더 부각되고 있다"며 "작년에 주식형펀드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으면서 연 2~3% 수익을 추구하는 공모주펀드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주펀드는 주로 수익을 내는 공모주(주식) 매매차익이 비과세 되므로 채권 등에서 나온 이익만 배당소득세(15.4%) 내면 된다. 이런 절세 효과도 매력적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