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해외펀드] 남미신흥국펀드 우수…러시아 5.7%↑

기사입력 : 2016년03월05일 10:51

최종수정 : 2016년03월05일 10:51

[뉴스핌=강효은 기자]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에너지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대체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나타났다. 이에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모든 유형의 수익률이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2.26.~3.03. 영업일) 3.55% 상승했다. 

해외주식형펀드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남미신흥국주식펀드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반면, 아시아태평양주식(ex J)펀드가 가장 부진했다. 또한, 러시아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가 주간 성과 상위권을 차지했고, 동남아주식펀드와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가 하위권을 차지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금융섹터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반면, 헬스케어섹터펀드는 저조한 실적을 보여줬다.

러시아주식펀드는 한 주간 5.7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의 강세가 러시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으며, 소재 및 에너지 관련주에 매수세가 나타났다. 

브라질주식펀드는 한 주간 5.4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보베스파 지수 상승, 헤알화 가치 상승, 브라질 CDS 하락 등의 호재가 브라질 증시에 강세로 작용했다. 이는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의 부정부패로 기준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되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 동안 4.45%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인도주식펀드는 한 주간 4.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인도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유럽주식펀드는 한 주간 5.4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상위권에 자리했다. 초저금리가 은행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ECB 베누아 퀘레 집행이사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은행주는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줬다. 

중국주식펀드는 한 주간 3.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며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운영을 재개하며 400억위안 유동성 공급을 재개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섹터별로 살펴 보면 금융섹터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가 한 주 동안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세계 기업의 주식형 증권에 투자하는 금융섹터펀드가 글로벌 증시의 대체적인 강세 흐름에 힘입어 전주 대비 4.64%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뒤로 에너지 업종의 상승으로 에너지섹터펀드가 전주 대비 4.22%의 수익률을 기록해 섹터별 주간 성과 상위권에 자리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98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1350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위권의 대부분을 중국주식과 유럽주식펀드가 차지한 반면, 하위권에는 대부분 아시아태평양주식(ex J)펀드가 자리했다. 

개별펀드별로 살펴보면,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전주 대비 12.96% 상승하며 주간 성과 최상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동일 유형인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11.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간 성과 하위권에는 아시아퍼시픽(한국 제외)지역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지 1(주식)’펀드가 -0.64%의 수익률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동일 유형으로 ‘미래에셋개인연금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전환자 1(주식-재간접)’펀드는 0.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G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4일 현재 32조 7406억원으로, 전주 대비 222억원 증가했다. 해외펀드의 순자산액은 전주 대비 6576억원 증가한 27조 2695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