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13회가 방송됐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조진웅의 수사를 말렸다.
4일 방송된 tvN '시그널' 13회에서 박해영(이제훈)이 이재한(조진웅)의 인주 여고생 사건 수사를 말렸다.
이날 박해영과 이재한의 무전이 다시 연결되자 박해영은 인주 사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재한은 "절대 포기 안 할 거다"고 말했다.
박해영은 "저는 형사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게 사건 해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렸다.
이재한은 "저도 경위님에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가난하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한지붕 아래서 따듯한 밥상에 함께 모여 같이 먹고 자고 외롭지 않게 남들처럼 평범하게 그렇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해영은 "인주 사건 그만해라. 그 사건 때문에 형사님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으나 이재한은 "상관없다. 대한민국 강력계 경찰이 그딴거 무서워할 것 같냐"고 말했다.
박해영은 "이 무전을 처음 보낸건 내가 아니라 형사님이었다"며 "그때 형사님이 나한테 그랬다 다시 무전이 시작될 거라고 89년의 형사님을 설득하라고 그때 총소리가 들렸다 형사님이 위험해진건 인주사건 때문일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재한은 "거기까지만 듣겠다"며 "나 포기하지 않을 거다.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간다"고 말했다.
한편, tvN '시그널'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