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상대적인 강세
[뉴스핌=이고은 기자] 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짙은 관망 속에 보합권 혼조세를 이루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
중국 양회 개막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지켜보자는 흐름이다. 원자재 금 가격도 강한 랠리 이후 후퇴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23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마감가보다 0.10% 하락한 1만6943엔을 지나고 있고, 토픽스도 0.01% 하락한 1368.96엔을 지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도쿄시장 전날 종가보다 0.85% 하락한 달러당 113.28엔에 호가되고 있다.
중국 증시도 3일 연속 상승 이후 보합권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같은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10% 반등한 2862.71포인트를 지나고 있고, 선전성분지수도 0.12% 상승한 9773.76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6% 오른 3068.7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릭 스푸너 시장애널리스트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번 주말 열리는 중국 양회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조심스럽게 한 주를 마무리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단기 경기 부양과 장기 구조조정 중 어느 쪽에 비중을 둘 것인지에 글로벌 시장이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증시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항생지수는 0.74% 오른 2만88.96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도 1.35% 급등한른 8504.2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같은시각 0.11% 내린 860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국제유가는 엇갈리고 있다. 브렌트유는 0.08% 내린 배럴당 37.0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29% 오른 배럴당 34.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선물은 0.25% 반등한 온스당 1261.40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