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미스터블루, 웹툰 3편 중국 수출 본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6년03월04일 09:39

최종수정 : 2016년03월04일 09:39

올해 상반기 중국내 웹툰 서비스 개시…2차 저작물 사업도 추진

[뉴스핌=우수연 기자] 웹툰 플랫폼 기업 미스터블루가 만든 웹툰 3편이 13억 중국시장으로 수출된다.

미스터블루는 중국 광동성 소재 '심천518 애니메이션(심천오일팔동만유한공사)'과 웹툰 콘텐츠 공급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본계약 체결은 지난 12월에 맺은 전략적 파트너쉽 제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미스터블루가 제작한 웹툰 3편을 중국시장에 전격 공개할 뿐만 아니라 원작만화를 활용한 다양한 파생상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웹툰을 통한 사업 확장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심천 518 애니메이션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만화 관련 기업체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심천창의투자집단(深圳创意投资集团) 산하의 만화 콘텐츠 창작 개발 전문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는 관계사로 다수의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미스터블루와 2차 저작물 파생사업을 전개하는 데 최적의 파트너라는 강점이 있다. 이로써 미스터블루는 중국에 K-웹툰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중국내 웹툰시장 선점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스터블루는 국내에 연재하고 있는 웹툰 중 ▲러브컴퍼니 ▲좀비무사 ▲카운트다운7시 등 3개 작품을 518 애니메이션의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코믹쿨(http://comicool.cn/)을 통해 올 상반기 내 중국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미스터블루 웹툰팀 박종길 팀장(사진 왼쪽)과 심천518애니메이션 대표 高杰(가오지에; 사진 오른쪽)가 광동성 심천시 518 애니메이션 본사 강당에서 열린 미스터블루와 심천518애니메이션의 웹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미스터블루>

또한 미스터블루의 웹툰 중 중국시장에서의 흥행이 기대되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연재를 지속하고, 더 나아가 웹툰을 기반한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2차 저작물 사업도 공동 투자해 수익극대화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만화나 웹툰을 기반한 2차 저작물이 영화나 드라마로 파생되면서 메가히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시장 진출은 미스터블루가 세운 글로벌 경영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스터블루는 만화 사업을 시작한지 15여년 만에 3500여 개의 만화타이틀과 5만여권에 달하는 만화 저작권을 보유한 국내최대 만화 플랫폼기업이다.

양질의 IP확보와 구매력 높은 회원 증가로 2013년부터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 27%, 2015년 기준 영업이익률이 22%에 이르는 지속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