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59.76P(+10.08 +0.35%)
선전성분지수 9762.01P(-4.35 -0.04%)
창업판지수 2007.08P(-10.53 -0.52%)
[뉴스핌=강소영 기자] 양회 개막 첫날인 3일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큰 폭의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을 드러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간신히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모두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전날 대비 0.35% 오른 2859.76포인트를,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04%와 0.52%가 하락한 9762.01포인트와 2007.0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전섹터가 고루게 상승했던 전날과 달리 3일은 분야별로 등락 차이가 분명했다. 농업 관련주가 4% 넘게 올랐고, 비철 공공교통 산업단지 개발 교역 등 관련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철강, 교통운수 설비, 증권, 미디어 분야는 약세를 나타냈다.
앞으로 증시 추이에 대한 전망이 기관과 전문가별로 엇갈리고 있어 A주 앞날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상당수 전문가들은 증시가 한동안 불안정한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상하이지수 2900포인트가 새로운 저항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투자 전문 기관 쥐펑터우구는 양회기간 상하이종합지수가 2650~2850포인트 구간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3월 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