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한국과 이란이 강관산업의 공동발전과 강관분야 교역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강관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사진=철강협회> |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1일 이란 테헤란 현지에서 송재빈 한국철강협회 상근 부회장과 이란강관협회 Mahabadi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부터 한·이란 강관협의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양국 강관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한·이란 경제사절단에 참석한 한국철강협회가 강관산업 발전을 위해 이란과 협력채널을 구축키로 한데 따른 결과다.
송재빈 부회장은 "이란 강관업계와의 협력채널 구축으로 우리나라와 이란과의 철강협력에 첫 물꼬를 텃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우리나라 강관 수출확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협회는 MOU를 통해 올해 양국 철강산업 증진을 위한 기술·교육 등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란은 우리나라의 11위 철강수출 교역국(수출비중 2.4%)으로 2015년에는 76만톤을 수출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