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조상우와 연봉 6800만원에서 1억200만원(150%) 오른 1억7000만원에 사인했다.<사진=뉴시스> |
'통증 호소' 조상우, 오른쪽 팔꿈피 피로골절 진단... 넥센 선발 마운드 비상
[뉴스핌=김용석 기자] 중도 귀국한 넥센 투수 조상우가 팔꿈치 골절 진단이 나왔다.
넥센은 29일 “조상우(22)가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향후 치료와 관련해서는 조상우의 상태를 지켜본 후 전문의 소견을 참조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두골은 팔꿈치에서 가장 튀어나와 있는 뼈를 말하며 조상우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확인돼지 않았다.
조상우는 지난 26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회 선두타자 구자욱을 상대로 공 5개를 던진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교체돼 계속 통증을 호소, 귀국했다.
지난 시즌 8승 5패 5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며 넥센 필승조로 활약한 조상우는 올 시즌 선발 전환을 예고한 상태였다.
넥센은 조상우와 연봉 6800만원에서 1억200만원(150%) 오른 1억7000만원에 사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