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고객이 직접 자산운용사를 선택할 수 있는 온라인 변액보험이 출시됐다.
알리안츠생명은 29일 국내 인터넷 변액보험 최초로 자산운용사간 수익률 경쟁 기능을 도입한 '올라잇변액적립보험'을 3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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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잇변액적립보험'은 안정성이 높은 채권형 펀드와 국내외 대표 자산운용사들에 의해 운용되는 자산배분 펀드 6종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됐다.
기존 변액보험이 고객 투자 성향에 따라 국내 주식·채권·해외혼합 등 펀드를 선택하는 형태였다면, 이번 상품은 동일한 자산배분 유형의 6개 펀드를 운용해줄 자산운용사를 선택한다는 특징이 있다.
운용사들은 10%이내의 목표 변동성을 준수해야 한다. 따라서 고위험, 단일자산 투자를 지양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추구하도록 했다.
고객은 알리안츠생명 사이버센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산운용 결과를 수시로 확인하고, 수수료 없이 연 12회까지 자산운용사를 변경할 수 있다.
또 '채권형펀드 자동전환옵션' 기능을 선택하면 펀드가 목표한 수익률을 달성했을 때 계약자적립금이 안전한 채권형 펀드로 자동 이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도록 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고 70세까지이며, 월납형은 월 10만원 이상부터 가입 가능하다. 가입은 알리안츠생명의 인터넷 보험 브랜드인 올라잇 홈페이지(www.allrightlife.co.kr)에서 할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 측은 "올라잇변액적립보험에 자산운용사간 수익률 경쟁 기능을 부가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수익률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