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48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우리의밤은 레이디스코드의 이소정이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선 4인의 복면가수의 도전이 이어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우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와 '과묵한 번개맨'이 맞붙었다. '우리의밤'은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 '번개맨'은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곡해 또 한번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번개맨'이 43개56으로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탈락한 '우리의밤'은 3라운드를 위해 준비했던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우리의밤' 정체는 바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이소정이었다. 멤버 두 명을 잃고 다시 대에 서기까지 큰 용기를 냈을 '우리의밤' 소정에게 연예인 판정단은 물론 모든 관객들이 큰 박수를 보냈다.
'우리의밤' 이소정은 '복면가왕' 출연 계기에 대해 "그동안 많은 분들이 걱정도, 염려도 많이 해주셨는데 무엇을 하든 안쓰러워하는 시선들로 제 노래나 목소리보다 다른 걸로 표현되는게 속상했다"며 "목소리로만 들려드릴 수 있는 곳이 '복면가왕'이라서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3라운드에 진출한 '번개맨'의 정체에 대해 네티즌들은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라고 추측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