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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회사채 발행 앞두고 등급 하락 '악재'

기사입력 : 2016년02월26일 15:32

최종수정 : 2016년02월26일 17:38

회사 측 "3월 첫째 주 발행 목표..변경 가능성도"

[뉴스핌=정연주 기자] 민자 발전사인 GS EPS가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신용등급 하락이란 악재를 만났다. 발행사는 당초 계획보다 발행 일정이나 금리 조건 등을 변경해야할 상황에 몰렸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신용평가는 GS EPS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A등급으로 하락까지 한 단계 남겨진 것이다. 나이스신용평가도 AA에서 AA-로 강등했다.

한신평은 "GS EPS는 전력수급이 안정화됨에 따라 발전기 이용률 저하와 전력량요금 마진 위축 등으로 수익창출력이 약화됐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변동비가 높은 당진 2호기 이용률이 현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조정 이유를 밝혔다.

크레딧 시장에서 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당장 정부가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으로 인해 전력 수요 이상의 공급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GS EPS와 같은 민자 발전사의 수익창출력 우려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GS EPS는 작년 회사채 발행에 앞선 수요예측에서 모두 미매각을 기록했다.작년 11월 1000억원 발행에 앞선 수요예측에서 200억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이번 회사채 발행의 목적인 당진 4호기 투자도 재무안정성을 불안케 하는 요인이다. 순차입금은 2010년 말 1670억원에서 작년 9월 말 8067억원으로 늘었다. 당진 4호기 투자에 대한 자금 소요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증권사의 관계자는 "중기적 성장동력이 약화됐다는 판단이며, 특히 A급 진입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조달금리를 어느 정도 조정하느냐가 관건인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GS EPS 관계자는 "당진 4호기 시설 투자를 목적으로 3월 초 발행하기로 했었다"며 "부정적 전망을 일부 고려하고 있었지만 등급이 발행을 앞두고 조정된만큼 현재로선 금리나 여러 세부조건이 어떻게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기 애매한 상황이다. 구체적인 일정 또한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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