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15년 국회의원 후원금 362억…19대 들어 '최저'

기사입력 : 2016년02월26일 14:35

최종수정 : 2016년02월26일 14:35

정의당, 평균 1억5800만 '최고'…새누리는 1억2200만원

[뉴스핌=박현영 기자] 2015년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모금내역을 집계한 결과 291개 후원회가 총 362억290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19대 국회 들어 최저액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도 각 후원회당 평균 모금액은 약 1억2450만원으로 2014년도 평균 모금액 약 1억6860만원보다 4410만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2014년엔 제6회 지방선거가 실시돼 평년 모금 한도액의 2배를 모금할 수 있었기 때문에 차이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2013년도 평균 모금액은 1억2800여 만원이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후원회의 평균 모금액이 약 1억2280만원, 더불어민주당(현 국민의당 포함) 약 1억2686만원, 정의당 약 1억5879만원이다. 무소속(현 국민의당 포함) 약 1억977만원이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정당별 내역<사진=중앙선관위>

모금 한도액인 1억5000만원을 초과해 후원금을 모금한 후원회는 7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의원 300명 중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과 더민주 최민희 의원은 후원회를 두지 않고 있어 후원액 산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새누리당 박상은·송광호·조현룡, 더민주 김재윤 의원은 의원직 상실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의원직을 사퇴한 무소속 심학봉 의원과 통합진보당 김재연·이석기 전 의원 등도 후원액 산정 명단에서 빠졌다.

중앙선관위는 신용카드·예금계좌·전화 또는 인터넷 전자결제 시스템 이용 등의 사유로 부득이하게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후원회가 후원인에게 초과된 후원금을 반환하도록 할 예정이다. 연락처 불명 등으로 반환이 어려운 경우엔 국고에 귀속된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