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백년손님' 이봉주가 60년 담배를 피운 장인에게 금연을 제안하며 100만원을 걸었다.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 이봉주가 장인에게 100만원을 걸며 금연을 유도했다.
이봉주는 25일 오후 방송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장인장모가 거주하는 강원도 처가를 찾았다.
이날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이봉주는 고령인 장인에게 금연을 제안했다. 이봉주는 "제가 아는 분도 심근경색이 와서 고생했다"며 "이참에 금연을 하시라"고 말했다.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이봉주의 앙숙으로 웃음을 선사해온 장인은 선뜻 동의하지 않았다. 60년간 담배를 피웠다는 장인이 머뭇거리자 이봉주는 "성공하면 100만원을 드리겠다"고 통큰 제안을 했다.
돈 이야기에 금연을 선언한 장인은 곧장 금단현상에 시달렸다.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장인은 이봉주를 피해 담배를 피우려다 매번 걸려 화를 냈다. 급기야 장인은 "지방세가 줄어들 텐데 나라는 어쩔 거야"라며 쓸데없는(?) 걱정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봉주의 장인은 이날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이봉주가 느끼한 중화요리를 잔뜩 시키자 담배 생각이 간절해졌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