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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더민주 컷오프 대상자 영입 가능성 시사
[뉴스핌=박현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된 송호창 의원에 대해 "송 의원이 전화기를 꺼놓고 (전화를) 안 받고 있지만 연락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의원에게) 지금 심경에 대해 물어보고 함께 의논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송 의원 합류를 요청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함께 의논해 보겠다"고 답했다. 다만 더민주에서 컷오프된 현역 의원 영입에 대해선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송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캠프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 등 안 대표 핵심 측근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안 대표의 더민주 탈당에도 불구하고 야권분열을 막는다는 이유로 당 잔류를 결정해 사실상 안 대표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더민주 컷오프 대상자들에 대해 당의 기준에 맞는 인물에 대해선 영입할 수 있다며 영입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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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2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