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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업종] 성장열기 100도, 투자자 몰리는 택배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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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택배회사, 증시상장 화물기구매 경쟁도 치열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22일 오후 6시3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사용자 증가에 힘입어 중국의 물류시장 규모가 폭발적인 팽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의 택배 시장 규모는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전통산업이 쇠퇴조짐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중국의 택배업은 전자상거래와 나란히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중국 거시경제 성장을 견인할 신경제의 핵심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부터 2015년 12월까지 중국의 택배 물량은 연간 15억 건에서 140억 건으로 7년 만에 3배가 넘게 늘어 45.1%에 달하는 연평균 증가율을 기록했다. 택배업계 매출도 같은 기간 408억위안에서 2045억위안(약 39조원)으로 4배가 늘어났다. 중국 우정업종에서 택배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8년 43%에서 2014년 64%로 확대됐다.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수도 급증했다. 2014년 중국인 1인당 택배 비용율은 평균 10.3건으로 2008년의 10배를 기록했다. 택배 비용 지출도 1인당 평균 151.5위안으로 2008년의 5배가 늘었다. 중국 전역의 택배 물류 취급소는 2010년 6만4000곳에서 2014년 12만 곳으로 증가했다.

택배 시장, 민간 기업이 주도...고부가가치 항공 물류 시대 본격화

택배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민간 택배 기업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2013년 기준 중국 택배 시자에서 민간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79%에 달했다. 

현재 중국의 택배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업체는 민간 기업인 순펑(順豊)과 중국우정그룹의 자회사인 EMS중국쑤디서비스(EMS中國速遞服務公司)다.

이 밖에 선퉁(申通), 위안퉁(圓通) 등 민간 택배사들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택배 시장의 점유율 쟁탈전 심화로 서비스 품질 제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빠르고 정확한 배달 서비스를 위해 중국의 택배업체들은 최근 항공 운수 전략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항공 운수 서비스는 지상 택배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점도 대형 택배업계의 항공기 구매를 자극하고 있다.

큰 국토면적으로 인한 배송 시간 지연, 중소도시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물 항공기를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 중국의 물류 시장이 본격적인 항공 물류 시대를 열어가는 모습이다.

순펑은 올해 초 B767-300화물기를 추가 구매해 보유 화물기가 총 27대로 늘어났다. 중국 택배업체 중 순펑은 가장 많은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다.

위안퉁 역시 2015년 항공사 설립을 마치고 항공 운수 서비스에 돌입했다. 위안퉁은 향후 화물 항공기 운항 편수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대형 택배 업체 상장 릴레이...시중 투자 자금 물류사 눈독

중국 물류업계의 사업 확장에 따라 자금조달을 위한 증시 상장도 잇따르고 있다.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최대 민간 택배사인 순펑은 A주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순펑은 지난 2015년 11월 모건스탠리 아태지역 투자은행 부주석인 총륭(Chong Leong)을 그룹 부총재로 영입해 자금운영을 담당케 했다.

순펑의 공모 자금 조달은 회사 설립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딜로이트와 중국 국가우정국발전연구 센터가 2014년 발표한 '중국 택배 산업 발전보고'를 보면, 2013년 8월 20일 초상국(招商局)·중신캐피탈(中信資本)·위안허홀딩스(元禾控股) 등은 80억 위안을 투자해 순펑 지분 25%를 확보했다. 당시 투자유치를 통해 순펑의 '몸값'은 325억 위안으로 치솟았고, 주가수익배율(PER)은 25배에 달했다.

이는 세계적 물류기업인 페덱스(FedEx)와 유피에스(UPS)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한 이후 평균 PER인 20배와 24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자본시장의 순펑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 견고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순펑은 A주 상장 성공에도 자신하고 있다. 중국 최대, 최강의 민간 물류기업으로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7월 기준, 순펑의 직원은 34만명, 운송차량은 1만600대에 달한다. 해외 영업점도 1만2000여개에 달한다. 보유 항공기는 최근 27대로 중국 택배사 중 가장 큰 항공 운수 시스템을 갖췄다.

순펑의 경쟁 상대인 위안퉁도 지난달 우회상장 계획을 밝혔다. 위안퉁은 알리바바가 투자한 물류사다.

또 다른 대형 택배사 선퉁은 올해 1월 우회상장을 완성해 중국 택배사 최초의 상장사 타이틀을 거머줬다. 중퉁(中通)택배는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 자금의 택배업계 투자도 늘고 있고, 택배 업계의 사업 확장세도 빨라 택배사의 증시행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택배업, 신흥산업으로 성장성 밝아 

중국 택배업계는 ▲ 지방도시 교통 인프라 부족 ▲택배기사 모집 등 인력난 ▲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택배업체로 인한 저가 출혈 경쟁 ▲ 기업 규모 대비 경영 시스템 취약 등 여러가지 취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의 성장성은 밝은 편이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와 정부의 교통 인프라 확충, 물류 산업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지원이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도 빨라지고 있다. 순펑의 경우 이미 유럽, 일본, 한국, 미국, 러시아, 동남아, 호주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의 유통산업연구실 장하오(張昊) 연구원은 "물류 시장에 대한 민간 기업 참여 장려 정책과 온라인 소비문화 정착으로 민간 택배 기업의 성장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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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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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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