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업종] 이런 날 콘돔 판매 불티, 중국 성인용품시장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온라인 구매에선 여성이 더 찾아, 시장규모 20조원 육박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16일 오후 5시2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경제 성장및 사회개방 추세와 맞물려 중국 성인용품 시장이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알리바바 건강 데이터 연구센터가 발표한 ‘2015 중국 성인용품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침체에도 아랑곳없이 성인용품 시장은 전에 없는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소비층이 빠르게 증가,  10~50대 연령대의 여성이 전체 성인용품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를 차지했다. 

2015년 중국 성인용품 전체 시장규모는 약 1000억위안(약 18조원)으로 추산되며 매년 평균 두자리수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상하이와 베이징, 광저우 선전(2015년 1분기 기준) 등 경제 발달 1선도시 순으로 성인용품 소비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여성의 성인용품 소비 비율이 높은 지역은 허베이성(河北省) 산둥성(山東省)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등지로 알려졌다.  

바이펀뎬(百分點)이 발표한 2015년 1분기 성인용품 인터넷 쇼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성인용품 구매자의 절반 가량(49.5%)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의 경우 여성 성인용품 구매자의 비중이 62.1%에 달하기도 했다.

물론 남성은 여전히 중국 성인용품 시장의 주고객이다. 10~20대와 30~50대 남성의 비율은 각각 34%, 30%를 차지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서로의 파트너를 위해 성인용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알리바바 쇼핑몰 통계에 따르면 남성보다 여성이 파트너를 위해 성인용품을 더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파트너의 쾌락을 위해 더 많은 여성 성인용품을 구매했다. 18~19세 남성이 여성 성인용품을 구매하는 비중은 21%에 불과했지만, 50대의 경우 이 비율이 약 50%까지 늘어났다.

성인용품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이 더욱 다양화하고 광범위해지는 추세를 띠고 있다. 지난해 한해 동안 ‘섹시 속옷’, ‘공기인형’ 등 성인용품 관련 검색어가 1000만개를 돌파했다. 그만큼 성인용품에 대한 중국인의 수요가 다양해졌다는 의미다.

한편 연령대가 높을수록 성관계의 빈도수보다는 만족도에 더욱 치중하는 모습이다. 연령이 높아지면 성인용품에서 콘돔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는 대신 성관계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스프레이, 페로몬 향수, 섹스토이 등 관계의 질을 높이는 용품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30대는 가장 활발하게 섹스토이를 관계에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30세 이하의 젊은층은 단순히 성관계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성인용품 소비패턴이 단조로운 편이다. 때문에 콘돔 위주의 판매 증가세만 두드러진 모습이다.

또한 당신을 사랑한다는 뜻인 ‘워아이니’와 발음이 비슷한 5월 20일, 음력 7월 7석 등 사랑과 관련한 기념일에 콘돔 등 성인용품 판매율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는 춘제(春節 음력 설)의 영향으로 성인용품 판매량이 탄력을 받지 못 했다.

의외의 사건이 성인용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2015년 2월, SM(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 소재의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미국에서 개봉한 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에 급속도로 퍼졌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알리바바 쇼핑몰서 SM용품과 관련한 검색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11월 9일에는 4월 전보다 SM 관련 검색 횟수가 약 6배 늘어나며 최고치에 달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베이징 유니클로 탈의실 성행위 동영상 유출 사건은 콘돔 판매를 부추겼다. 동영상 유출 당일 콘돔 판매량은 전날 대비 150% 증가했다.

한편 하룻밤만 성관계를 맺고 헤어지는 ‘원나잇’이 중국에서 점차 횡행하면서 18~24세남녀의 지난해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감염 진단 제품 구매 증가율이 98%에 달했다. 같은 연령대 콘돔 판매 증가율의 1.89배 수준이다.

중국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은 중국 성인용품 시장 규모가 약 1000억위안(약 18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성인용품 시장 보고서(2014)에 따르면 응답자의 65% 이상이 선물로 성인용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고, 이중 23%는 이미 성인용품을 선물해본 경험이 있었다.

또한 75%가 넘는 응답자는 성인용품을 사용해본 적이 있었으며, 43%는 인터넷을 통해 성인용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인터넷을 통한 성인용품 구매 비율이 50%를 웃돌 거라는 추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