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인 ‘판타지오’는 23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결기준으로 각각 231억원, 8억8천4백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4.2%, 121.3% 증가했다고 밝혔다.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103.7% 늘어난 9억9천백만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매출액 및 이익구조 변동의 주요 원인에 대해 "2014년 10월 합병이후, 2014년도 4분기만 반영됐던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매출이 2015년도에는 전체 기간에 걸쳐 반영되고 교육사업부문의 매출감소에도 불구, 매니지먼트 매출 증가로 인해 전체 매출과 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최근 판타지오는 지난달 22일부터 방영 중인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소속 연습생 최유정, 김도연이 이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중에게 인기 몰이중이다. 또 新보이그룹 '아스트로'(ASTRO)가 23일 첫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업'(Spring Up)을 발매하고 발랄한 느낌의 타이틀곡 '숨바꼭질'로 데뷔,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