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대신증권은 메리츠화재의 올해 별도 기준 순이익을 184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7.7% 증가한 수준이다.
강승건 연구원은 23일 "지난해 순이익은 1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52.0% 증가했다"며 "올해 지난해 대비 이익 증가율이 하락하는 이유는 처분이익을 통한 신계약비 추가상각 상쇄효과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향후 메리츠화재의 수익성 결정은 유지율"이라며 "지난 2014년 대비 13회차는 4.0%p 개선되었지만 25회차는 1.6%p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메리츠화재는 지난해부터 유지율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올해 중 25회차 유지율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메리츠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