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금융상풍] 치과보장 업계 최고 수준, 안과·이비인후과 수술비 보장
[뉴스핌=전선형 기자] 메리츠화재가 이달초 선보인 ‘메리츠이목구비보장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간 보장이 잘 되지 않았던 치과·안과·이비인후과 등에서의 보장을 특화시켜 보험금 규모를 크게 늘렸다.
우선 이 상품은 치과치료에 대한 보장을 보험업계 최고수준으로 강화했다.
외모관련 보장을 특화시킨 메리츠화재 이목구비보장보험 <사진=메리츠화재> |
치아보철치료의 경우 임플란트·브릿지의 치료횟수 한도를 없애고 최대 120만원까지 보장한다. 틀니는 연간 1회 한도로 보장한다.
치아보존치료는 충전치료의 경우 최대 10만원 무제한 보장, 크라운치료의 경우 연간 3개까지 최대 20만원을 보장한다.
자주 발생하는 치아근관치료(신경치료)는 최대 2만원까지 횟수의 제한 없이 보장하고 있어 소비자의 니즈가 높은 치과치료의 보장을 집중 강화했다.
또한 손보업계 최초로 질병종류에 상관없이 안과나 이비인후과 수술을 보장해주는 병원단위수술비특약을 신설했다.
병원단위수술비특약은 안과나 이비인후과병원에서 수술만 하면 최대 20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단, 질병을 원인으로 하는 수술을 보장하고 선천성 질병, 외모개선을 위한 수술 등 약관에서 보상하지 않는 손해는 제외한다.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레이저시력교정수술(라식, 라섹)로 인한 합병증 발생, 재수술시 안구 당 최대 30만원을 보장한다.
특히 외모에 상해를 입어 장해분류표상 추상장해로 분류 될 경우 장해지급률의 2배를 지급하는 등 얼굴 전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이 보험의 가입연령은 15세부터 60세며, 보험기간은 60세와 70세까지 운영된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 10년, 20년으로 월납, 3개월납, 6개월납, 연납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이 고액의 치과비용에 대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얼굴종합보장으로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