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터치패널 전문업체인 트레이스는 "2016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스마트 소형 단말기를 위한 투명지문인식 센서의 원단 유리기판을 공개해 참관업체로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트레이스는 이번 MWC에서 자체 특허의 스타일러스 펜제품과 이를 장착한 태블릿을 선보인데 이어, 온디스플레이(On-Display) 투명지문인식 센서를 원단 유리기판 형태로 공개했다.
유리기판의 형태는 센서가 패널로 합지되는 대량 생산 공정상 필수적인 원단재로서 스마트폰의 커버유리 아래에 합지될 수준으로 앏게 만들어졌다. 트레이스측은 "유리기판에 이어 필름 형태 패널로도 공개 예정이지만, 공급처는 일부 메이저 대기업으로 한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사전 예약상담만 20여 업체에 달하고 있으나, 선별해 사업추진을 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대기업들 순방을 계기로 지문인식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