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공동 연구 통해 조기 상용화 목표
[스페인 바르셀로나=뉴스핌 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이 국내외 이통사들과 손잡고 5G 조기 상용화에 발벗고 나섰다.
22일 SK텔레콤은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 도코모, KT와 ‘5G 표준연합(5G Open Trial Specification Alliance)’ 설립을 발표하고 5G 시범 서비스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한 표준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5G 표준연합’은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포함해 공통의 플랫폼 규격 마련 등 공동 연구를 위한 효율적인 협업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SK텔레콤은 한-미-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표준 연합을 설립한 만큼 5G 시범 서비스 및 상용화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글로벌 ICT 리더들과 차세대 네트워크 청사진을 공유하고, 표준 마련 작업을 가속화해 글로벌 5G 표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30년간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ICT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MWC에서의 SK텔레콤 전시부스 모습.<사진=SK텔레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