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맨시티, 히딩크(사진) “FA컵 올인” vs 펠레그리니 “챔피언스리그가 먼저”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
첼시 맨시티, 히딩크 “FA컵 올인” vs 펠레그리니 “챔피언스리그가 먼저”
[뉴스핌=김용석 기자] 히딩크 첼시 감독이 FA컵 올인을 선언했다.
첼시와 맨시티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스템포드브릿지에서 2015~2016 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경기를 치른다.
첼시의 히딩크 감독은 FA컵 우승에 사활을 걸고 있다.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파리생제르망(PSG)을 만나 이미 지난 16일 1차전에서 1-2로 패한 데다가 프리미어리그 탑4 가능성도 매우 낮다. 이 때문에 첼시 히딩크 감독은 FA컵 우승을 통해 팀의 명예를 지킨다는 생각이다.
이 때문에 첼시는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존 테리를 제외한 주전들을 대거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디나모 키에프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전을 앞둔 펠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이와는 반대로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예정이다.
FA컵과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불과 사흘 간격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펠레그리니 감독은 고심 끝에 챔피언스리그에 주력하기로 한 것이다.
맨시티는 큰 전력 손실이 없는 한 탑4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챔피언스리그와 캐피탈 원 컵에도 진출해 있다.
펠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모두 우승해 쿼드러플을 달성한다는 어려운 목표 대신 하나라도 주력하겠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운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