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 리비에라CC(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최경주 <사진=뉴스핌DB> |
최경주는 12언더파 201타로 단독선두인 버바 왓슨(미국)에 2타 뒤져 5년만에 PGA투어 우승에 나선다. 장타자 왓슨은 2012년과 2014년 마스터스 챔피언이다.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올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경주는 1번홀(파5)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 최경주는 11번홀과 17번홀(이상 파5)에서 각각 버디를 잡고 경기를 마쳤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11언더파 202타)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공동 5위에 올라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이날 5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 205타, 공동 12위로 뛰어 올랐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3언더파 68타를 쳐 4언더파 209타로 공동 34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