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에서 공동 7위로 뛰어 올랐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 리비에라CC(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최경주 <사진=뉴스핌DB> |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공동 7위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컷오프 돼 짐을 쌌다. 스피스는 이날 3언더파 68타를 쳤으나 합계 5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스피스는 지난해 9월 PGA 투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도 컷오프 됐었다. 5개월만에 다시 컷오프 된 것.
제이슨 코크락(미국)이 10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최경주는 올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8승을 거둔 이후 우승을 못하고 있다.
더스틴 존슨과 버바 왓슨(이상 미국) 등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다.
강성훈(29)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