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역대 최고액 74억 이적’ 김기희 “상하이 선화로 떠나 죄송... 전북 항상 응원 하겠다” .<사진= 중국 상하이 선화> |
‘K리그 역대 최고액 74억 이적’ 김기희 “상하이 선화로 떠나 죄송... 전북 항상 응원 하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기희가 중국 프로축구팀 상하이 뤼디 선화로 이적했다.
상하이 뤼디 선화는 19일 전북 현대에서 이적료 600만달러(약 74억원)에 김기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 600만달러는 K리그 역대 최고액이다.
김기희는 “시즌을 준비하는 중요한 순간에 팀을 떠나게 되어 선수단과 구단 그리고 팬들에게 죄송하다.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기희는 2013년 전북으로 이적,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전북의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이끌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11경기 출전 2골·2도움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