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신지은(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선두에 1타차 공동 3위에 올랐다.
신지은은 19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CC(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신지은 <사진=뉴시스> |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신지애(스리본드)는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에 나섰다.
코츠 챔피언십 우승자 장하나(비씨카드)도 공동 8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1위다.
전날 선두에 올랐던 김수빈은 이날 무려 5오버파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1위로 떨어졌다.
46세인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LPGA투어 통산 4승의 매슈는 2009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다.
매슈는 20년 전인 1996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매슈는 경기를 마친 뒤 "골프에서 나이는 장벽이 아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