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中 해남항공, 60억불에 美유통 잉그램 마이크로 인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기업 해외 IT기업 인수합병 최대 규모
올해 중국기업 해외 M&A 사상 최대 전망

[뉴스핌=홍우리 특파원] 중국자본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 열풍이 연초부터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중국 하이항그룹(海航集團, 하이난항공그룹)은 산하 상장사인 천해투자(天海投資)를 통해 미국 IT 인터넷 유통업체 잉그람 마이크로(Ingram Micro) 인수에 나섰다. 인수가격은 60억달러에 달한다.  

이에앞서 지난달 15일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은 54억 달러(한화 약 6조5000억원)에 미국 GE 가전사업 부문을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록 글로벌 경제가 부진한 상황이지만 올 한해 자산가치 하락을 틈탄 중국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은 거래금액명에서 또다시 사상 최고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지=바이두(百度)>

 

◆ 천해투자, 60억 달러에 美 잉그람 마이크로 인수

하이항그룹 산하 상장사인 천해투자(600751.SH)는 18일 저녁 공시를 통해 미국 IT유통업체인 잉그램 마이크로와 자산 인수협의를 체결하고, 주당 38.90달러, 전체 60억 달러에 잉그램 마이크로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액 기준 중국기업의 미국 IT기업 인수합병 중 최대 규모 계약이다.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등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두 회사는 올해 하반기 중 인수작업을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잉그램 마이크로는 천해투자의 자회사로서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설립된 잉그램 마이크로는 글로벌 최대 IT유통업체이자 솔루션제공업체이며, 선진화한 물류저장관리모델을 확보하고 있다. ‘포춘지’ 선정 2014년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56위에 오른바 있다. 2015년 10월 3일 기준 잉그램 마이크로의 1-9월 판매수익은 31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4분기 전체 판매액은 120억-126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38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1700여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160여개 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항그룹은 중국 6대 관광그룹으로, 중국 4대 항공사 중 하나인 하이난항공 모기업이다. 항공·부동산·금융·물류 등 분야 수 십 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거래가 하이항그룹의 글로벌 인지도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잉그램 마이크로의 마케팅 채널과 물류시스템을 통해 하이항그룹의 물류·금융·IT 분야 시장 확대에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미지=바이두(百度)>

 

◆ 올해 中 기업 글로벌 인수합병 사상 최대 전망, 자산가치 하락이 중요 원인

글로벌 다국적 기업이 잇따라 중국자본에 흡수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중국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나(新浪) 경제채널이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양대 컨설팅업체인 딜로이트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최근 올해 중국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 바람이 더욱 거세게 일 것으로 전망했다.

딜로이트차이나 재무컨설팅서비스 탕멍광(唐萌光) 매니저는 “2016년 중국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 거래액이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이고, 특히 보험·정밀설비·소비분야가 집중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PWC 중국기업 융자부 황야오허(黃耀和)는 “해외기업 인수합병이 늘어나면서 거래액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 중 다수 매입자가 M&A 시장의 ‘단골고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이후 현재까지 중국기업의 대규모 해외기업 인수합병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이얼이 54억 달러에 미국 GE 가전부문을 인수키로 한 데 이어 중국화공그룹(中國化工集團)이 430억 달러에 스위스 대형 농업전문업체 신젠타(Syngenta) 인수에 성공한 것 등이 대표적 사례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기업의 해외기업 인수 거래액이 전년대비 2배 증가한 1239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올 들어 지난 1달여간 성사된 거래액만 708억 달러로 이미 지난해 전체의 절반 가량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M&A 시장에서 중국기업의 활약은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인수합병을 통한 선진기술 확보 수요가 커진 것에 더해 중국 정부의 자국 기업 해외진출 장려가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풀이다.

탕멍광은 “구미지역의 기술·중국산업 업그레이드·14억 인구의 식량공급 보장 등은 중국기업이 해외기업 인수합병에 매진하는 주요 동력”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가 침체기에 빠지며 미국과 유럽 자산가격이 합리적 수준을 되찾고 심지어 저평가된 것 현재가 중국기업에 해외자산을 매입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라는 분석이다. 전세계적인 증시 불안과 주가 하락으로 기업가치가 하락한 것이 중국자본에는 기회가 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호 대외경제연구소 국제경제협력연구실 장젠핑(張建平) 주임은 “미 달러가 평가절하된 반면 위안화는 지난 10년간 40% 이상 절상됐다”며 “환율변화가 기업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인수합병에 유리해졌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특파원 (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