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맨유, 미트윌란에 1-2 역전패 ... 판할 “13명이 부상자 명단... 나도 믿기 힘들다” .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
[유로파리그] 맨유, 미트윌란에 1-2 역전패 ... 판할 “13명이 부상자 명단... 나도 믿기 힘들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가 덴마크의 미트윌란에까지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19일(한국시간) 맨유는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미트윌란과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웨인 루니가 최대 2달간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맨유는 선제골을 내며 앞서갔다. 전반 37분 린가드가 건네 준 공을 데파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맨유는 7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44분 시스토의 만회골에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 판할 맨유 감독은 후반 27분 에레라 대신 슈나이덜린을 투입,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골은 미트윌란에게서 나왔다. 후반 32분 오나추의 골로 맨유는 역전패를 당했다.
판할 감독은 경기후 “13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힘든 경기를 했다. 믿을 수 없다. 2차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